블랙핑크와 NCT127 그리고 아이오아이가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세 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제26회 서가대)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먼저 블랙핑크는 “한 번 밖에 못 받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믿어주고 챙겨주는 양현석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정말 좋은 곡을 써주고 챙겨주는 테디 오빠도 감사하다. 고생하는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보답하는 블랙핑크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된 NCT127은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신인상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를 예뻐해주고 챙겨주는 이수만 선생님과 김영민 사장님 감사하다. 잠도 못 자면서 우리를 챙겨주는 매니저,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소중한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NCT127은 글로벌 그룹 답게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도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 신인상 수상자는 아이오아이였다. 아이오아이 임나영은 “오늘이 아이오아이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가 울컥한 나머지 소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마이크를 잡은 김세정은 “아주 기쁜 날이다. 기쁜 날 이렇게 기쁜 상도 받을 수 있고 다같이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다. 기쁜 마음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멤버들 가족들 팬들 그리고 우리를 뽑아준 국민 프로듀서님 모두 감사하다”고 씩씩하게 소감을 말했다. 주결정을 중국어로 소감을 밝혔다. 다시 나선 임나영은 눈물을 삼키고 소감을 마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