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등급별 레이팅 구간 조정은 ○○∼▲▲로 구분 짓던 과거 방식을 벗어나 올해부턴 ○○이하(이상)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주마들에게 출전기회를 확대해 능력이 뛰어난 경주마를 발굴하고 능력을 끌어올릴 의도다.
대상·특별경주에서의 레이팅 부여기준도 조정했다. 종전에는 1∼3위까지만 레이팅 증가 대상에 포함했으나, 올해부턴 대상·특별경주에 한해 5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저연령마(2·3세)와 암말의 부담중량 감량 기준도 조정했다. 종전에는 경주마가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4세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연령마와 암말에게 많은 감량혜택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감량규모를 각각 0.5kg 축소한다. 대상·특별경주와 별정경주는 별도 적용이 가능하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