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김기춘 영장실질심사 위해 특검 출석

입력 2017-01-20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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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김기춘 영장실질심사 위해 특검 출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를 위해 20일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현직 장관으로 특검에서 첫 영장 청구를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가 있었느냐’ 등 수많은 취재진의 질문에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만 대답하고 특검팀 사무실로 향했다.

조윤선 장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하여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명단 작성 및 관리에 관여하여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청문회에서의 거짓 증언으로 인한 위증죄 혐의까지 추가되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한편, 조 장관이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시켰다"라고 진술했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으나, 그 진술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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