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레드벨벳·트와이스·러블리즈·구구단, 2월 걸그룹 전쟁 예고

입력 2017-01-20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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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레드벨벳·트와이스·러블리즈·구구단, 2월 걸그룹 전쟁 예고

1월, 비·서현·수지·준케이·박경·니엘 등 솔로가수들이 출격했다면 2월에는 걸그룹이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우선 그룹 레드벨벳이 2월 신곡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다음주 부터 프로모션 시작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하며 레드벨벳의 2월 중 컴백을 가시화했다. 2014년 싱글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등 활기찬 분위기의 '레드' 콘셉트와 '비 내추럴' '7월 7일' 등 서정적 벨벳의 음악으로 개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걸그룹으로 평가받았다.

트와이스는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날짜를 정한 건 아니다. 현재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2월 17,18,19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의 시작인 ‘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 '을 개최, 데뷔 1년 4개월 만에 대규모 단독콘서트를 열며 톱 걸그룹으로서 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러블리즈 역시 2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러블리즈는 콘서트 준비와 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윤상의 프로듀싱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미 첫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를 개최했고 2월 컴백을 통해 대세로 떠오르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신인 그룹 구구단도 2월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구구단이 새 앨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2월 말 발표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라며 "앨범이 될지 싱글 곡 발표가 될지 등 구체적인 부분은 기획단계에 있다"고 설명헀다.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의미를 지닌 구구단은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 강미나를 필두로 2015년 6월 데뷔하자마자 크게 주목받았다. 구구단이 이번 컴백을 통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JYP, 울림,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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