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김재중, 전역 신고 “어제 장근석과 눈싸움, 감기 걸렸어요”

입력 2017-01-22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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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김재중이 전역 후 팬들 앞에 섰다.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김재중의 단독 콘서트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가 열렸다.

김재중은 ‘One Kiss’를 부르며 무대를 시작, 이후 “군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 민간인 김재중 인사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감기에 걸렸다. 어제 장근석과 밥 먹다가 눈이 내리더라. 너무 좋아서 눈싸움을 했는데 오한이 오더라”라며 “하지만 무슨 상관인가. 열심히만 하면 되지 않나. 공연은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거다. 절대 걱정 안 한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돋웠다.

그는 “‘원 키스’는 일단 폼을 잡아야하는 노래다. 어땠나. 멋있었나?”라고 말하며 다음 무대를 위해 의상을 즉석에서 갈아입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재중은 2016년 12월30일 군 제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콘서트를 진행, 지난해 2월, 군 복무 중에 발매된 정규 2집 ‘NO.X(녹스)’ 수록 곡을 비롯해 그동안 발매했던 솔로 앨범 수록곡 등 총 19곡을 7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투어로 진행되며 김재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지역을 넘어 홍콩, 태국,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까지 공연을 이어나가며 총 8개도시 13회차 공연으로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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