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지창욱, 와이어부터 카체이싱까지 액션으로 하얗게 불태워

입력 2017-01-2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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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 ‘조작된 도시’의 지창욱이 와이어, 총격, 격투, 카체이싱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완벽하게 섭렵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기존 한국형 범죄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의 액션 장면들로 범죄 액션의 신세계를 선보일 ‘조작된 도시’에서 조작된 세상을 향한 반격에 나서는 팀의 리더 ‘권유’ 역을 맡은 지창욱이 영화 속 각종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액션 배우의 등장을 예고한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이자, 단 3분 16초 만에 살인범으로 조작된 ‘권유’ 역으로 스크린 접수에 나선 지창욱이 ‘조작된 도시’에서 와이어, 총격, 격투, 카체이싱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직접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힐러’, ‘THE K2’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지창욱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의 내면에 담긴 폭넓은 감정 연기부터 다채로운 액션까지 ‘권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액션스쿨에서 수개월간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거친 지창욱은 건물 3층 높이에서 직접 레펠을 타고 뛰어내리거나 몸에 와이어를 단 채 360도로 회전하면서 총격신을 소화한 것은 물론, 온몸을 내던져야 했던 격투신부터 대규모 스케일의 카체이싱까지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지창욱은 “액션스쿨에서 오랜 시간을 연습에 매진했다. 가장 많은 액션을 준비한 작품이었고, 연습할 때와 현장에서의 느낌이 또 달랐기에 매 액션 연기를 하면서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며 ‘조작된 도시’ 속 완벽한 액션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은 “지창욱은 액션에 있어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액션 감각을 가진 배우이다”, 최봉록 무술감독은 “예전부터 액션을 잘하는 배우로 늘 정우성을 언급했었는데, 젊은 배우들 중에서는 지창욱을 보고 무척 놀랐다. 선천적으로 운동 신경이 좋고 습득하는 게 굉장히 빨랐다”며 지창욱의 액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지창욱의 몸을 사리지 않는 완벽한 액션 연기와 극중 선보일 다채로운 액션으로 더욱 풍성하고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조작된 도시’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누군가에 의해 사건이 조작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이 결합한 새로운 범죄액션으로 기대를 더하는 영화 ‘조작된 도시’는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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