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 입당… 2차 탈당 시작하나

입력 2017-01-2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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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 입당… 2차 탈당 시작하나

박순자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박 의원은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리는 현판식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문을 통해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 입당을 선언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오늘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정치를 실현하겠다. 무엇보다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제 모든 걸 바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순자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전·현직 16개 시도 위원장들이 함께 탈당하여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바른정당 의원 수는 31명으로 증가했고, 새누리당은 96명으로 줄었다. 이 외에도 탈당을 결심한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2차 탈당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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