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공심이’와 다른 점? 머리색·목소리톤”

입력 2017-01-2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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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코미디 장르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23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은 이날 “작년에 다섯 개 캐릭터를 소화했더라. 사람이 하나다보니 비슷하게 느껴진다”며 “‘미녀공심이’도 ‘김과장’도 코미디 장르다. 그래서 김과장을 소화하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다른 점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감독님과도 많이 상의 중이다. 하지만 가볍게 연기할 수 있는 코미디물임에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가장 다른 점은 머리 염색을 했다는 것이다. 또 내가 평소와 달리 말을 빨리한다. 저음보다는 날카로운 목소리를 낸다. 전체적으로 바뀐 부분은 시청자분들이 판단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남궁민)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남궁민(김성룡 역), 남상미(윤하경 역), 이준호(서율 역), 정혜성(홍가은 역) 등이 출연한다.

‘김과장’은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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