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TV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응팔’-‘태후’마저 제쳤다

입력 2017-01-2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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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TV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응팔’-‘태후’마저 제쳤다

23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지난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1위 차지했다. 화제성 점유율 41.8%로 압도적인 8주 연속 1위로 2위 ‘푸른바다의 전설(8.7%)’과 큰 차이를 보였다.

TV화제성이 발표된 2015년 2월 이후 ‘응답하라1988’이 기록한 누적점수 769,745점 다음으로 높은 675,587점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았다. 도깨비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기존 2위였던 ‘태양의 후예(649,953)’를 0.3%차이로 밀어낸 것이다.

그러나 편당평균으로 계산할 경우 1위는 ‘도깨비’인 것으로 나타난다. ‘응답하라1988’은 20부작인 반면 ‘도깨비’는 16부작이기 때문이다. 편당평균은 ‘도깨비’가 42,224점, ‘태양의후예’ 40,622점 그리고 ‘응답하라1988’은 38,487점으로 나온다.

2위는 ‘푸른바다의 전설’, 3위가 ‘화랑’인 가운데 4위 ‘보이스’와 5위 ‘미씽나인’이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롭다’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위는 박수를 받고 종영된 ‘낭만닥터 김사부’이며 시즌2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1월16일부터 22일까지 방송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7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23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사진제공 | 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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