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와 주연배우 공유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는 22일부터 중국의 SNS 사이트 ‘웨이보(weibo)’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화제다. ‘한한령(중국의 한류 콘텐츠 금지령)’으로 인해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킨 것이다.
앞서 공유는 영화 ‘부산행’이 중국에서 정식 개봉하기도 전에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알려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도깨비’를 통해 그 저력을 입증했다. 종영 이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유의 패션 스타일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서기, 대만 청춘 스타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등이 웨이보에 ‘도깨비’ 팬임을 인증하는 등 중화권 스타들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공유는 ‘도깨비’ 종영 후 광고 촬영과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도깨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