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현대카드 카드마케팅본부장, 스테판 레몬 커런시클라우드 부사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외환거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은행 중심의 외화송금 시장의 일부가 개방돼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서 이뤄졌다. 현대카드는 은행에서만 제공할 수 있던 외화송금이라는 새 영역에 도전한다. 현대카드 측은 “신한은행 및 커런시클라우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