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최리 “김고은, 친언니처럼 챙겨줬다” [화보]

입력 2017-01-2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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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리가 신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모바일 패션·뷰티 매거진 ‘스타일엑스’는 25일 최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소녀 같은 발랄함과 성숙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리는 최근 종영한 tvN ‘도깨비’ 출연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리는 “첫 촬영 때 기억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실수를 해서 펑펑 울었다”라며 “긴장 탓에 전날 잠도 설치고 NG도 냈었다. 그게 너무 죄송하고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눈물이 났다. 지금 생각하면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이종사촌 경미 역으로 열연한 최리는 얄미우면서도 허당끼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고은과 함께하는 장면이 많았던 최리는 “김고은 선배는 조언도 많이 해주고 아이디어 제공도 해주고 친언니처럼 잘 챙겨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공유 선배는 회식자리에서 모든 배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배려에 감동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망설임 없이 송강호와 박해일을 꼽았다. 그는 “실제로 뵌 적이 없는데 꼭 함께하고 싶다. 부드럽고 편안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일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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