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 백 투 더 프런트’ 국내 정식 출간

입력 2017-01-3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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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피엔스

메탈리카 멤버들이 직접 밝히는 밴드 역사를 담은 기록물, '메탈리카: 백 투 더 프런트'가 국내에 정식 출간됐다.

'메탈리카: 백 투 더 프런트'는 단순한 인터뷰 모음이 아닌 메탈리카를 세계 최고의 메탈 밴드로 만들어 준 '마스터 오브 퍼펫츠'의 탄생과 이어지는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공식적인 기록물이다.

아마존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메탈리카의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책에는 제임스 헷필드, 라스 울리히, 커크 해밋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밴드가 오지 오스본 투어에 오프닝으로 발탁되었던 시기에서부터 핵심 멤버이자 메탈리카 사운드의 주축이었던 클리프 버튼을 잃은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이 책에는 멤버들 뿐 아니라 메탈리카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매니저 클리프 번스타인과 피터 멘쉬, 페이스 노 모어의 기타리스트 짐 마틴, 앤스랙스의 멤버인 스콧 이안과 찰리 베넌티,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의 목소리도 함께 담겨 있다.

멤버들의 개인 자료와 팬들의 소장품에서 찾아낸 사진들도 함께 수록돼 메탈리카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메탈리카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제임스 헷필드가 직접 서문을 작성했으며, 1986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메탈리카의 전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의 아버지 레이 버튼도 후기를 작성하며 책에 참여했다.

'죠스: 마서스비니어드의 추억'의 작가 매트 테일러가 저술했으며 국내판은 전문번역가 정영은 씨가 번역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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