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X런닝맨②] ‘무도’와 ‘런닝맨’의 가장 큰 고민 ‘새 멤버’

입력 2017-01-3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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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X런닝맨②] ‘무도’와 ‘런닝맨’의 가장 큰 고민 ‘새 멤버’

‘무한도전’과 ‘런닝맨’이 마주한 문제 중 초미의 관심은 새 멤버의 합류다. ‘무한도전’은 곧 입대 예정인 광희의 부재, 그리고 ‘런닝맨’은 지난해 11월 하차한 개리의 자리를 어떤 이가 메우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먼저 ‘무한도전’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노홍철.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그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한 뒤, 최근 다시 왕성하게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무한도전’ 복귀설이 불거지자 노홍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신중히 대답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홍철 외에도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길도 함께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홍철과 마찬가지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길도 ‘쇼미더머니5’와 ‘슈퍼스타K 2016’ 등으로 복귀를 알렸고, 이어 ‘무한도전’으로의 복귀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조금씩 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런닝맨’은 새 멤버 후보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런닝맨’ 김종국, 송지효의 하차설이 대두된 뒤에 강호동이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이후 다시 한 번 영입설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앞서 남승용 SBS 신임 예능본부장은 동아닷컴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당장 누군가를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선 기존 멤버들이 ‘런닝맨’을 꾸려나가면서 개리의 빈자리를 찾아나갈 생각이다. 이런 점은 향후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런닝맨’ 새 멤버 투입이 당장 시급한 문제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풀어야할 숙제와 같은 것이다.

‘무한도전’과 ‘런닝맨’ 새롭게 정비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다잡을 채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새 멤버의 투입은 프로그램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가장 좋은 기회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앞으로 두 프로그램이 어떤 새 멤버와 함께 합을 맞추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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