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고수 “체중 증량? 설경구가 더 전문” 너스레

입력 2017-02-02 11: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시드 드림’ 고수 “체중 증량? 설경구가 더 전문” 너스레

배우 고수가 체중을 늘린 이유를 밝혔다.

고수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에서 캐릭터를 위해 10kg을 증량한 것과 관련해 “육체적으로 쇠약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악과 깡만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중 증량과 감량은 설경구 선배가 더 전문이지 않나. 이 분께 물어봐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설경구는 영화 ‘오아시스’를 위해 18kg을 감량하는가 하면 ‘역도산’ 당시 30kg을 늘리기도 했다.

‘루시드 드림’은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을 일컫는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작품.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 SF 스릴러 영화다. 고수와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박인환 천호진 등이 출연하고 김준성 감독이 연출했다. 2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