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윤진서의 일탈…‘커피 메이트’ 3월 1일 개봉 확정

입력 2017-02-0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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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피 메이트’ 오는 3월 1일(수)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커피 메이트’는 우연히 ‘커피 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비밀들을 공유하며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카페를 배경으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서로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는 오지호, 윤진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은은한 느낌의 브라운 색감은 애틋한 느낌을 더해주며, ‘한없이 이해받고 싶었던 그런 날, 그 사람을 만났다’는 카피는 ‘커피 메이트’라는 영화 제목과 더불어 극 중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 마이 금비]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 아빠’ 이미지를 얻은 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오지호와 신비로운 매력의 배우 윤진서가 선보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커피 메이트’ 예고편은 “끊어야 되는데, 그만둬야 되는데, 나를 통제할 수가 없었어”라는 오지호의 대사로 강렬하게 시작,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오지호의 “몇 번 뵀어요”라는 말에 ‘커피 메이트’로 지내게 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리게 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으로 전환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고 싶은 생각은 안 들었어?”라는 친구의 물음에 묘한 표정으로 “들었지.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라고 대답하는 윤진서와, 이후 관계에 있어 고비를 맞는 듯한 오지호, 윤진서의 모습은 극 중 두 사람에게 닥쳐올 파국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커피 메이트’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일탈 로맨스라는 소재와 영상미,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올 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커피향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커피 메이트’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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