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주성. 스포츠동아DB
동부 김주성(동부)이 과거 2차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수령한 연금을 지역 장애아동들에게 기부한다. 2002부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주성은 지난해부터 매월 연금을 원주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주지역 장애인 3명에게 1년간 연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장애아동 3명을 새롭게 선정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부 형태로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김주성은 12일 SK와의 홈경기에 앞서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KDB생명, KEB하나은행 꺾고 공동 4위
KDB생명이 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 있던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과 나란히 11승17패를 마크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 싸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두 팀과 3위 신한은행(11승16패)과는 0.5경기차. KDB생명은 한채진이 11득점, 김소담과 이경은이 각각 1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8득점·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에이스 강이슬이 15점을 꽂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