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2년 연속 WS 정상?… 전체 승률 1위 예측

입력 2017-02-09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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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가 오는 2017시즌에도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USA 투데이는 9일(한국시각) 2017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정규시즌 성적을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30개 구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둘 팀은 시카고 컵스. 99승 63패 승률 0.611로 30개 구단 중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와 명승부를 펼쳤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5승 67패 승률 0.586으로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는 최강의 선발진을 갖춘 보스턴 레드삭스를 1경기 차이로 앞선 수치. 보스턴은 94승 68패 승률 0.58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와 서부지구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또한 와일드카드 네 팀은 아메리칸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셔널리그의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를 놓고 2017시즌 포스트시즌 대진을 짠다면, 내셔널리그에서는 와일드카드 팀 vs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vs LA 다저스가 된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와일드카드 팀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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