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형사님 거기 있습니까?…80년대 복고 패션

입력 2017-02-09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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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최진혁 형사님 거기 있습니까?…80년대 복고 패션

배우 최진혁이 1986년도 형사로 변신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터널’ (연출 김경철, 극본 이은미) 측은 최진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극 중 터널에서 범인을 쫓던 중 30년의 시간의 건너뛰게 되는 1986년도의 인간미 넘치는 형사 박광호 역을 맡았다.

최진혁은 80년대 패션으로 한껏 멋을 냈다. 당시 유행하던 골덴(코듀로이)바지는 물론 무스를 바른 듯한 2대 8 가르마가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서도 일관되게 펑퍼짐한 점퍼와 추억의 운동화를 입고 있는 최진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80년대 형사로만 보이는 최진혁이 2016년으로 넘어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터널' 티저 포스터에서는 ‘운명과 시간이 교차하는 곳’이라는 문장이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최진혁은 30년 뒤인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혼란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 최진혁이 과연 어떤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지도 ‘터널’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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