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홍진영 쇼케이스 깜짝 등장 “두 번째 ‘안녕하세요’무대”

입력 2017-02-09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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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래퍼 아웃사이더와의 인연을 밝혔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싱글 '사랑한다 안한다'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깜짝 출연해 2013년 '불후의 명곡'에서 1위를 차지한 '안녕하세요' 무대를 홍진영과 선보였다.

무대 이후 아웃사이더는 "홍진영과 특별한 인연이다. 우리가 '불후의 명곡'을 할 때 처음 만났다. 4년정도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은 "그때 만나서 1위를 했다. 나는 행사 다니면서 이 노래를 혼자 부르고 다녔다. 아웃사이더와 함게 이 노래를 부른 건 두 번째이다"라고 이날 무대가 특별한 무대임을 알렸다.

또 이를 듣고 있던 아웃사이더는 "행사를 갔는데, 나는 진영이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다.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내 목소리가 나오더라. 보니까 (홍진영이) 내목소리가 담긴 AR로 행사를 하고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홍진영은 "아웃사이더가 나보다 선배인데 행사장에서 갑자기 랩해달라고 할 수 없었다. 너무 실례이다. 그냥 AR이 있으니 혼자 하는게 나을 거 같았다"라며 웃었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짝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애타는 마으믈 담고 있는 곡으로 작곡가 안영민이 작곡을, 안영민과 오징징이 작사를 맡았다.

홍진영의 탁월한 가창력과 박신원의 쓰리핑거 기타, 권병호의 부드러운 하모니카가 어우러져 신나는 리듬을 만들어냈다.

한편 홍진영의 '사랑한다 안한다'는 9일 자정 발매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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