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기자님 꼭 만납시다”

입력 2017-02-09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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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재점화’에 티아라 아름이 “많이 참았다”며 심경을 전했다.

아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다른 건 다 떠나서 제 지난사진 올려주신 아주 감사한 기자분. 꼭 곧 만납시다. 모르겠네요 만일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기자님... 힘내세요 ^^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일 없는듯 힘내십시다. I'm ok”라는 글을 게재했다.

9일 포털 사이트는 ‘티아라-효영-화영-아름’으로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효영과 화영이 언급한 5년 전 티아라 사건 때문. 그들은 방송에서 당시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보고 분노한 티아라 전 스태프가 온라인에 사태를 폭로하면서 크게 불거졌다.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5년 전 사건에서 류효영-화영 자매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류효영이 막내 당시 새로 영입된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캡처를 게지했다. 내용을 보면 효영은 아름에게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고맙게 생각해.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라며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치지 말자” 등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티아라 지연의 인스타그램에 괜찮다며 심경을 전했다. 특히 지연에게 “보고싶다. 우리 이쁜 언니들. 오늘도 언니들 지켜주기로 약속. 난 내가 지킬테니까 걱정말아요”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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