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측 “올해부터 배지 유료화…혜택 다양화”

입력 2017-02-09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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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게스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프레스 등에게 무료로 발급했던 배지(ID카드)를 유료화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배지 유료화를 시행한다. 유료화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으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배지 유료화를 계기로 더 많은 영화계 관계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영화제에서 초청된 게스트에 한정되어 발급했던 배지를 이번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를 원하는 영화 제작, 산업, 기관 및 단체에 종사하는 영화인들과 영화, 영상관련 대학 또는 교육기관의 재학생과 재직 중인 직원들도 신청할 수 있다.

배지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는 등록기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게스트와 전주프로젝트마켓의 경우, 1차 등록(3.2~3.31)은 3만원, 2차 등록(4.1~4.14)은 5만원, 현장등록(4.27~5.6)은 7만원이다. 프레스의 경우, 사전등록(3.2~4.14)은 무료, 현장등록(4.27~5.6)은 3만원, 아카데미는 사전등록(3.2~3.31)기간에 단체신청으로만 가능하며 3만원이다.

배지 신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게스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프레스, 아카데미 등 각 배지에 맞는 대상에 따라 요청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한 후에 영화제의 승인을 거쳐야한다. 등록기간 내 행정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지 신청이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주국제영화제 운영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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