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원X크리스탈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I Don`t Wanna Love You'가 발표되면서 음악, 뮤직비디오, 화보집이 동시에 공개되었다.
이번 협업에서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함께 신비감을 간직한 f(x)의 ’크리스탈'과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국내 최정상의 전자음악 밴드 글렌체크의 '김준원'이 이미지와 음악을 통해서 하나가 되었다. 이번 두 사람의 협업은 단순한 보컬 피쳐링이 아닌, 하나의 컨셉 아래 음악, 뮤직비디오, 화보집이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방식의 협업이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통해서 공개된 싱글 'I Don`t Wanna Love You'는 한가지 장르로 규정하기 힘든 얼터너티브한 음악으로써 드라마틱 하게 변주하는 몽환적인 비트 위에 어우러진 ‘크리스탈’과 ‘김준원’의 달콤한 목소리는 아련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보컬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트랙이기보다는 두 사람의 목소리도 각자가 하나의 악기가 되어 곡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그 동안의 단순한 보컬 피쳐링 협업과는 차별화된다.
이번 음악은 글렌체크의 ‘김준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부를 맡았다. ‘김준원’은 글렌체크의 보컬, 기타리스트이자 글렌체크 음악의 대부분을 작곡, 프로듀싱한 실력있는 젊은 아티스트다. ‘김준원’이 소속된 글렌체크는 2장의 정규앨범을 통해 2년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부문 최우수 음반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최정상의 밴드다.
한편, 이번 협업 프로젝트의 중요한 한 축인 비주얼 아트는 SM 엔터테인먼트의 '민희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았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크리스탈’의 비주얼 이미지와 ‘김준원’의 세련된 음악, 그리고 '민희진' 디렉터의 크리에이티브한 비주얼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원 x 크리스탈의 'I Don`t Wanna Love You' 싱글과 뮤직비디오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화보집은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홍대 무대륙에서,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담 분더샵에서 전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바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