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NFL 출신 커밍스와 마이너 계약… 외야로 나설 듯

입력 2017-02-24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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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커밍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한 명의 미국 프로풋볼(NFL) 출신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것인가? 샌더스 커밍스(27)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프로야구 선수로 변신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코너백 출신 커밍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샌더스가 차후 외야수로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의 어떤 레벨에 소속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커밍스는 지난 2013년 캔자스시티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에서는 단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NFL 경력을 마무리했다.

커밍스에게 야구는 생소한 종목은 아니다. 커밍스는 고교 시절 야구선수로도 활동했으며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3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커밍스는 당시 애리조나와의 계약을 거절하고 조지아 주립대학교 진학을 선택하며 NFL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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