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첫방 D-7, ‘핵꿀잼’ 인물관계도 공개…新 청춘로맨스 예고?

입력 2017-03-13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의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그거너사’ 인물관계도를 통해 핵꿀잼을 유발할 케미를 예습해 본다.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되는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야심작으로 新 청춘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강한결과 윤소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그려져 있다. 한결의 주변으로는 SOLE뮤직N을 비롯한 연예계 인맥이 펼쳐져 있다. 어릴 적 친구인 크루드 플레이 밴드의 유시현(성주 분), 이윤(신제민 분), 지인호(장기용 분)와 ‘연인이었다’라고 과거형으로 관계가 묘사된 탑 여가수 채유나(홍서영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결과 SOLE 뮤직 N의 대표인 최진혁(이정진 분)은 비즈니스로 얽힌 사이로, 두 사람과 유나가 엇갈린 삼각관계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한결과 서찬영(이서원 분) 사이에 위치한 ‘경쟁’ 이라는 단어가 시선을 강탈한다. 두 사람은 서로가 갖고 있지 못한 것에 묘한 기분을 느끼며 음악과 사랑에 있어 라이벌 관계에 놓이게 될 예정으로, 팽팽한 경쟁 속 펼쳐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 또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소림의 주변에는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위치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림과 그의 할머니 김순희(임예진 분)의 ‘꽃미모 조손케미’가 예고되는가 하면, 소림과 유딩때부터 한 몸처럼 붙어 다닌 절친 백진우(송강 분), 이규선(박종혁 분)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특히 소림을 향한 진우의 ‘짝사랑’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머시앤코를 전격 지원하는 팬 1호인 봉선생(김인권 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한결과 소림 사이에 핑크색 하트와 함께 ‘사랑’이라는 두 글자가 선명해 벌써부터 두 사람의 청량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두 사람 주변을 채우는 오선지와 음표가 로맨스의 매개체가 음악임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해 설렘을 자극한다.

이처럼 한결과 소림을 중심으로 관계들이 얽히고 설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채로운 케미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로맨스가 그려질 것을 기대케 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