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네덜란드, 이스라엘과 재대결서 12-2 8회 콜드게임 승

입력 2017-03-13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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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헨슐리 뮬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이스라엘과 재대결에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네덜란드는 13일 일본 도쿄돔서 열린 2017 WBC 2라운드 경기서 이스라엘에 12-2로 10점 차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네덜란드는 2회 데카스터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간 뒤 3회 1사 2, 3루 찬스서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후 자라하의 2루타로 6-0까지 달아났다.

불이 붙은 네덜란드는 4회 2사 후 발렌틴의 적시타와 그레고리우스의 3점 홈런으로 10-0을 만들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이스라엘은 4회 프라이먼의 솔로포와 7회 게일린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네덜란드가 8회 그레고리우스의 희생타와 자라하의 적시타로 다시 열 점 차를 만들며 8회 경기를 끝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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