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지민이 솔로의 신세를 한탄했다.
김지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나래와 나눈 대화의 캡처를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서 박나래는 “다음주 부터 프로에게 레슨 받는다”며 “놀면 뭐하냐. 남자도 없는데 계속 바쁘게 살아야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열심히 사는 모습 부럽다. 정말 존경스럽다. 멋지다”라며 “아쉬운 대로 나란 사귈래?”라고 농담으로 제안했다. 박나래가 이를 거절하자 김지민은 “연애를 너무 오래 안 하면 까먹는다. 기억이나 더듬는 차원에서…. 너에게도 까인 건가”라고 서글퍼했다.

박나래 또한 “원래 좀 유명해지면 남자가 꼬인다던데 이렇게도 안 꼬이나”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김지민은 “누가 우리 대화 볼까 두렵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이 대화를 올린 것은 김지민이었다. 그는 캡처 사진에 대해 “박나래가 열심히 사는 이유”라고 센스 넘치는 제목을 붙여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