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촬영 도중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태프들을 향해 위협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무언가에 크게 충격을 받은 듯 제자리에 멈춘 채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윤시윤의 자태부터 김종민의 멱살을 잡고 있는 김준호의 모습까지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해장국 로드를 마친 뒤 공주에 모인 서울팀과 목포팀의 모습으로, 한데 모인 멤버들을 향해 PD는 “말씀 드렸다시피 진 팀에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있습니다”라며 벌칙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술 끊을게요”라며 애걸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
무엇보다 이때 윤시윤은 “이건 아니잖아요”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벌칙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해장국 로드에 나서기에 앞서 벌칙이 있다는 말을 듣고 벌칙을 면제받기 위한 전투모드를 장착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팀은 먹고 즐기는 한편, 목포팀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해장국 정복에 나서는 등 극과 극의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이에 토끼와 거북이 같은 두 팀이 펼치는 해장국 로드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멤버들을 경악케 만든 벌칙의 정체와 너무도 다른 두 팀이 펼치는 ‘해장국 로드’ 마지막 이야기는 2일 오후 방송되는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