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광명역 KTX 셔틀 이용객 10만명 돌파

입력 2017-04-0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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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당역-광명역 간 KTX 셔틀버스가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넘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하철 사당역과 KTX 광명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KTX셔틀버스의 누적 이용객은 85일 만에 1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1500명으로 1주차 800명, 4주차 1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코레일과 코레일네트웍스는 KTX셔틀버스 이용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5일 오전 광명역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 10만번째 셔틀버스 탑승 고객에게 꽃다발과 KTX셔틀버스 100회 이용권을 증정하며 감사를 전했다.

KTX셔틀버스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정차 없이 직통으로 운행해 사당역-광명역을 15¤20분 만에 오갈 수 있다. 광명역에서는 버스정류장 전용통로를 통해 3분이면 KTX 승강장에 도착한다. 연말까지 KTX셔틀버스와 KTX를 연계 이용하는 고객에게 KTX 마일리지 1000점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광명역을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 허브로 만들기 위해 16일 부천 송내-광명역을 잇는 새 직통셔틀버스 운행 협약을 부천시, 광명시와 맺었다. 7월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부천 송내에서 KTX 광명역까지 논스톱으로 30분이면 올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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