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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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강성훈(30)이 2개 대회 연속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기록, 3언더파 68타를 적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맷 쿠처, 브랜트 스네데커와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린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정훈은 직전 대회였던 셸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 기류를 타더니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10위권 진입에는 1타가 부족했다.

강성훈은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 103위에 이어 7계단 오른 96위에 자리하면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우승은 13언더파 271타를 친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 차지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