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측 “매화 논란, 훼손하지 않아…사진촬영 반성”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4-17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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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측 “매화 논란, 훼손하지 않아…사진촬영 반성”

방송인 예정화가 매화 논란에 공식사과했다.

예정화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다”며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하여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인 예정화가 전주 경기전의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최근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한 예정화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행 인증샷을 게재하면서부터다.

예정화는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그의 손엔 꺾인 가지가 들려 있었다. 수명이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매화는 어진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 정도로 그 의미가 깊은 나무다. 때문에 논란이 확산됐고, 소속사는 해명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입니다.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하여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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