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해설위원, 아들 이정후 경기 중계 ‘수훈선수 인터뷰 소원 이뤄질까’

입력 2017-04-18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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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아들 이정후의 소속팀 넥센의 3연전에 출격한다.

18일(화)부터 20일(목) 오후 6시 2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하는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3연전에 ‘바람의 아들’ 이종범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월 2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야구특집 편에 출연해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줬던 이종범 해설위원은 제작진이 입수한 이정후의 2017 소원 목록 중 ‘아버지 중계 때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는 소원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함께 출연했던 양준혁 해설위원은 “정후가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하면 이종범 해설위원은 100% 울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이종범 해설위원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 넥센에 입단한 이정후는 경기마다 존재감 있는 타격을 선보이며 넥센의 최고 유망주이자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이번 3연전에서 이정후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종범 해설위원은 ‘투수 교과서’이자 전 넥센 투수코치였던 손혁 해설위원과 화요일과 수요일 중계에 나서며, 목요일은 차명석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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