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20일부터 운행시간 3시간 연장

입력 2017-04-1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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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국제공항역(교통센터)에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 자기부상철도의 열차운행시간을 20일부터 기존보다 3시간 연장한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출발하는 용유행 열차의 첫차가 오전 9시에서 7시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는 오후 6시45분에서 8시15분으로 늦춰진다. 용유역 출발 인천국제공항행 첫차도 오전 7시31분으로, 막차는 오후8시1분으로 변경된다. 운행간격은 약 15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이용자와 지역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 이용수요가 늘고 있고, 20일부터는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해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운행시간을 연장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2016년 2월 개통했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영종도 내 6개 역(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을 운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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