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딘 “바디에게 절대 공간 주지 않을 것”

입력 2017-04-1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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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와 볼 경합을 벌이는 디에고 고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디에고 고딘(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제이미 바디(30, 레스터시티)를 빠른 발을 의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에서 1-0 승리를 가져간 아틀레티코는 2차전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아틀레티코 수비의 핵심인 고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상대 팀을 향해 존경심을 가지고 플레이를 한다. 준결승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 또한 매우 크다"면서 "이번 경기도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딘은 레스터시티 공격의 중심인 바디를 언급하기도 했다. 고딘은 "그는 피지컬도 강하고 공간 활용을 잘하는 스트라이커다. 바디에게는 절대 공간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바디를 경계했다.

레스터시티는 바디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간 침투 공격 전개를 주로 사용한다. 고딘이 바디의 발을 어떻게 묶어버릴 지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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