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라이트. ⓒGettyimages/이매진스

데이빗 라이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여러 부상으로 최근 2년간 단 75경기 출전에 그친 ‘캡틴 아메리카’ 데이빗 라이트(35, 뉴욕 메츠)가 복귀를 위한 재활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라이트가 이번 주 내로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트는 수비에서 포구와 타격 훈련을 먼저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뉴욕 메츠는 송구 훈련도 소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앞서 라이트는 지난 3월 오른쪽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훈련을 중단했다. 2015년 척추관 협착증, 2016년 목디스크에 이어 또 다른 부상에 발목을 잡힌 것.

예상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은 상태. 라이트는 최대한 신중하게 재활 훈련을 하며 이번 시즌 내 복귀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할 라이트는 뉴욕 메츠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올스타에만 7차례 선정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다.

통산 13년간 타율 0.296와 242홈런 970타점 949득점 1777안타, 출루율 0.376 OPS 0.867 등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2013년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0.307와 18홈런 58타점 63득점 132안타, 출루율 0.390 OPS 0.904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