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5’ 하비에르 바르뎀, 야누스 매력남 [화보]

입력 2017-04-2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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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세계적인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영화 속 살기 어린 악당의 모습과 반전되는 부드러운 미소의 치명적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한다.

5월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개봉에 앞서, 4월 20일(목) 발매된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 커버로 하비에르 바르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그가 이번 영화에서 맡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최강의 악당 ‘캡틴 살라자르’의 살벌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미소에서 스페인의 존재 이유라 불리는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를 비롯해 전세계 관객과 영화팬들을 두근거리게 한 명불허전 야누스적 매력이 느껴진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측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안톤 시거’를 본 이후로 그를 잊을 수 없었다. 여러 유명 감독이 탐내는, 자기 색이 분명한 배우인 하비에르 바르뎀을 그의 신작 개봉과 함께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표지로 세우고 싶었다”고 하비에르 바르뎀을 표지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비교 불허의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사이코패스 살인마 ‘안톤 시거’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상을 각인하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고, 제임스 본드 시리즈 최고 흥행작 ‘007 스카이폴’의 테러리스트 ‘실바’로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필모그래피 최초로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 도전한 그는, 영화의 해외 선공개 후 위협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잭 스패로우(조니 뎁)와의 사이에 얽힌 엄청난 비밀과 끈질긴 악연으로 모든 바다에 죽음의 그림자를 뒤덮는 그의 연기는 그 동안의 악역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살기를 뿜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비에르 바르뎀의 필모그래피 히스토리와, 연기에 임하는 가치관, 캐릭터를 분석하는 진지한 자세,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승선한 후기까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야누스적인 미소와 함께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에 수록되어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아레나 옴므 플러스]로 만나는 하비에르 바르뎀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세계 최고의 악역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열연은 5월말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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