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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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테임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20일 경기에서 멈췄던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1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이후 득점까지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이어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난 테임즈는 팀이 3-4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94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테인즈의 시즌 8호 홈런.
한편, 이 홈런으로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에 6회초 현재 5-4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