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여왕’ 홍진영이 ‘언니쓰’ 멤버들과 함께 행사를 다니기를 바라고 있다고 고백했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홍진영에게 “행사의 여왕이라고 한다. 지금 바빠질 시기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진영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 자연스럽게 실내에서 움츠렸던 분들이 야외로 나오기 시작한다. 지금은 꽃 축제, 지역 축제가 많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홍진영은 “매 공연장마다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내가 무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건 관객 분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자 조충현 아나운서는 “‘언니쓰’ 멤버들과 다 같이 행사가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홍진영은 “너무 바라고 있다”며 “일단 젊은 분들이 많이 계시는 대학교 축제를 한 번 간 뒤, 걸그룹인만큼 군부대도 가줘야 한다”고 행사의 여왕다운 포부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5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