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규-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데뷔 47년차 배우 김성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김성환의 오랜 동료로 출연해 과거 일화를 전하면서 진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김성환의 재능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전원주는 “예전에 김성환이 도둑 역할을 많이 했다. 나도 항상 가정 주부 역할만 했다”면서 “밑바닥 인생들끼리 동병상련을 느꼈다. ‘우리 나중에 잘 되어보자’고 서로를 응원했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전원주는 지난달 뮤지컬 ‘꿈에 본 내고향’을 마치고 5월 공연하는 뮤지컬 ‘폭소 춘향전’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