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함소원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 부동산 재벌과의 열애에 대해 “3년 만나다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별 사유에 대해 “사랑싸움도 많았다. 잘 해줬지만 명령조인 말투가 있었다. 그리고 기사를 대동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게 하더라. 내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다 보니 대화가 없었다. 연애가 재미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기사를 따돌리고 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남자친구는 자기 영역 안에서 행동하지 않는 모습에 짜증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이 친구와 계속 사귀다가 내 인생을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평범한 사람이 제일 좋은 거 같다. 특별한 사람은 정말 다르다. 난 원래 소박한 여자다. 명품을 좋아하지도 않고, 내 삶 자체가 평범한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라며 이별한 진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날 함소원은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서도 속시원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택시’ 함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