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황태경♥나르샤, ‘백년손님’ 최고의 1분…9.2%

입력 2017-05-0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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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황태경♥나르샤, ‘백년손님’ 최고의 1분…9.2%

아내 나르샤를 수사자에 비유한 황태경이 SBS ‘백년손님’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9.2%로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7.0%)로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백년손님’에는 모델 이선진, 배우 이승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황태경이 출연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남편인 황태경은 결혼 7개월 차 사위로 등장해 나르샤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신혼 생활까지 공개해 출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MC 김원희는 황태경에게 "이제 결혼 7개월 차면 한창 좋을 때 아니냐"며 “언제 나르샤가 가장 예뻐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황태경은 "예전에는 나르샤에게 집에서 편하게 있는 모습이 제일 예뻐 보인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편하게 있는 것과 막 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지 않나. 저는 나르샤의 예쁜 모습은 TV나 신문을 통해서만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황태경은 "아침에 일어나면 나르샤가 가마가 8개가 생긴 헤어스타일로 소파에 앉아있다. 수사자 한 마리 같다. 제가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두리번 거리며 지켜본다. 마치 사냥을 끝낸 세렝게티의 포식자 느낌"이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특히 황태경이 나르샤의 편안한 집안 모습을 폭로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9.2%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함께 찾은 나르샤는 남편의 연이은 폭로에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 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백년손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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