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뮤직] 허니스트·골든차일드…씨엔블루X인피니트, 동생 생긴다

입력 2017-05-1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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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뮤직] 허니스트·골든차일드…씨엔블루X인피니트, 동생 생긴다

밴드 허니스트와 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한다. 각각 씨엔블루와 인피니트의 직속 후배라는 점에서 가요계 세대교체를 기대케 한다.

우선 허니스트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새로운 밴드다. 오는 5월 17일 데뷔를 앞둔 허니스트는 서동성(베이스, 보컬), 김철민(보컬, 기타, 건반), 김환(기타, 보컬), 오승석(드럼)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로 홍대 라이브 클럽데이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경험을 쌓아 왔다.

허니스트(HONEYST)라는 팀명은 허니(HONEY)와 아티스트(ARTIST)가 합쳐진 단어다. 달콤하고 청량한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의 색깔을 드러낸다. 동시에 진실된(HONEST) 음악으로 듣는 이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싶은 멤버들의 의지를 담았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의 색깔을 이어받으면서도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더 초점을 맞췄다.


데뷔 싱글 타이틀명은 ‘반하겠어’다. 경쾌한 리듬의 포크팝 장르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풋풋한 가사와 밝은 멜로디가 허니스트의 달콤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싱그러운 초여름 날씨를 연상케 한다.

허니스트는 데뷔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청춘을 선망하고, 즐기고, 그리워하는 이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솔직한 가사와 달콤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칼군무의 정석, 그룹 인피니트도 남동생이 생겼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인피니트 이후 7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남성 그룹이다. 뛰어난 댄스실력은 물론 수려한 외모와 음악적 실력 및 가창력을 무기로 기존 보이그룹들 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출격을 준비 중이다.

15일 공개된 로고는 강렬한 붉은 색이다.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자유분방하고 트렌디한 느낌과 2017년 가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큰 포부를 담았다.

최근 울림은 ‘W-PROJECT(더블유프로젝트)’를 통해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보여주며 차세대를 책임질 신인 보이 그룹과 걸그룹을 연내 론칭 한다고 알린 바 있다. 1월 발표한 주찬&소윤의 ‘너 같은 사람 없더라’에 이어 2월 발표한 장준& 영택의 ‘가뭄’, 3월 대열ⅹ재석ⅹ동현의 퍼포먼스 필름까지 공개하며 발라드부터 힙합,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울림의 신인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에 골든차일드(Golden Child)는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온라인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팬덤을 형성해가고 있다.

골든차일드는 향후 데뷔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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