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조석, 영화 ‘대립군’ 콜라보…어머 이건 봐야 해

입력 2017-05-1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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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립군’이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과 함께 초대형 콜라보레이션으로 ‘대립부(父)’ 웹툰을 공개해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을 대신한 광해, 남을 대신한 대립군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에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영화 ‘대립군’이 보면 볼수록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마성의 웹툰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초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석X‘대립군’의 대립부(父) 웹툰은 코믹 웹툰의 일인자다운 조석 작가의 위트와 유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웹툰은 지금껏 사극 역사상 한번도 다룬 적 없는 ‘대립군’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가족은 둘로 나뉘고 조철 왕이 또 나를 버렸다’ 라는 대립부(父)를 통해 대신 하는 사람의 삶을 웃프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웹툰 대립부(父)는 얼떨결에 달리기 시합을 앞두고 대신 아빠 역할을 해야 했던 주인공을 시작으로, 커피 메이커 경품을 쟁취하기 위한 달리기 싸움에 자신도 모르게 온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이어져 웃음 폭탄이 연신 터진다. “난 이제.. 대(립)아빠가 아냐..” 대사는 조석 작가만의 특유한 유머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대목이다. 이렇듯 ‘대립군’의 웹툰에는 조석 작가의 유머감각과 아이디어가 100%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대립군’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차용한 대신 해주는 부(父)의 역할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조석이 직접 “이정재&여진구 배우님의 연기와 정윤철 감독님의 연출이 기대됩니다. 사극 장르 좋아해요!”라고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추천 멘트를 남겨 눈길을 끈다. 이처럼 ‘대립군’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준 웹툰 대립부(父)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조석 작가와 초대형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하며 대한민국 전세대의 뜨거운 공감을 일으킬 최고의 기대작 ‘대립군’은 5월 31일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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