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이 “‘프듀’통해 다시 가수 꿈…에너지 쏟아붓겠다”

입력 2017-05-1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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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브엔터테인먼트

이색 댄스곡 '하이어'로 솔로 데뷔 하는 가수 박하이가 '프로듀스 101'에 감사함을 표했다.

박하이는 과거 연습생 기간을 보내다 우연한 기회에 배우로 전업해 활동했다. 이후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어 잠시 가수의 꿈을 잊었지만, '프로듀스 101'을 통해 다시 한 번 꿈을 되살렸다.

한때 배우로 변신 했던 박하이는 주인공 박보검과 한프레임에 잡히는 기생 역할로도 출연했으며, '펀치', '사랑만 할래', '아이러브 이태리', '아 임 쏘리 강남구', '정글 피쉬' 등에도 출연해 연출자들로부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프로듀스 101'작가로부터 섭외전화를 받고 출연했지만, '프로듀스101'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나이가 잘못 기록돼 ‘최고령 출연자’로 오해받기도 했으며, 춤으로 첫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에서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결국 최종순위는 51위였다.

하지만 박하이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으며, '프로듀스 101'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

박하이는 "가창력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며 "가수의 생명은 가창력이다. '프로듀스101'에서 보이지 않은 모든 재능과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라고 가수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하이의 데뷔앨범 '하이어'는 22일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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