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들 심쿵…‘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예고편 (feat.강민혁)

입력 2017-05-17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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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6월 8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대만-일본의 길고양이들의 ‘냥생’을 집중탐구한 본편의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길 위에서도 행복한 삶을 꿈꾸는 한국의 길고양이가 길고양이와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고 있는 이웃나라 대만과 일본으로 직접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의 본격 길고양이 로드무비. 세계 최초 길고양이 시점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는 작품이다. 연예계 대표 꽃미남 집사로 알려진 씨엔블루 강민혁이 재능기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길고양이의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길고양이로 변신한 강민혁의 다정다감 보이스 내레이션과 함께 연간 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고양이 마을’이라 불리는 대만의 관광 명소 허우통과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살고 있어 ‘고양이 섬’이라 불리는 일본의 아이노시마 등 인간과 길고양이가 행복하게 공존하는 이웃나라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을 피하지 않고 거리 곳곳에서 여유로운 냥생을 즐기고 있는 대만과 일본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 도시의 뒷골목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피해 몸을 숨기는 한국의 길고양이들이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연 한국의 길고양이들도 사람과 함께 행복한 길 위의 공존을 이룰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전해줄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대한 관심을 한층 증폭시킨다.

길 위에서도 맘껏 먹고, 자고, 놀고, 사랑할 수 있는 행복한 공존을 위해 직접 길을 떠난 길고양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본격 길고양이 로드무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오는 6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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