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모범이 되며 잘 살겠다” 주상욱♥차예련, 오늘 결혼

입력 2017-05-25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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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 되며 잘 살겠다” 주상욱♥차예련, 오늘 결혼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각 소속사에 따르면 예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예식은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3월 종영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을 연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 도중 틈틈이 골프모임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호감이 생기며 사랑하는 감정이 싹튼 것.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화려한 유혹’ 직후 보도와 입장을 통해 밝혀졌다.

그리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1년여 만에 이날 부부가 된다.

주상욱은 지난 3월 결혼 발표 직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들 아시다시피 공개 연애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고, 이제 그 결실을 보려 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늘 나만을 생각하고, 위해 주는 그녀(차예련)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제 배우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매 순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적었다.


차예련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축하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행복한 하루 보내고 있다. 실감이 나지 않아 많이 떨린다. 이제야 조금 마음이 진정돼 짧은 글 남긴다”며 “이제 둘에서 하나로 부부가 되는 만큼, 모범 되고 좋은 일에 앞장서는 부부가 되겠다. 한 남자의 여자로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 다시 한번 감사하다. 서로 배려하고 존경하고 존중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KBS 2TV ‘굿닥터’, SBS ‘미녀의 탄생’, MBC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했다.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퇴마: 무녀굴’, MBC ‘로열패밀리’, ‘화려한 유혹’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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