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택시’ 권율 “대학 때 현빈과 한 방, 친구들 데려가면 한숨”

입력 2017-06-0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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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권율이 하정우-현빈-정경호로 이어지는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배우 권율과 조달환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권율은 중앙대학교 출신으로 유명해진 동기나 선후배가 누가 있냐는 질문에 “동기 중에는 현빈 씨. 그 다음에 제가 1학년 때 같이 방을 썼던 선배로 하정우씨가 있고, 1년 후배로는 정경호 씨”라고 밝혀 이영자와 오만석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권율은 현빈에 대해 “학교에서 처음 봤는데, 첫 등장부터 너무 잘 생겼더라. 1학년 2학기 때 같이 살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비글 같이 돌아다녔다. 사람을 좋아해 늘 저희 방으로 끌고왔다. 그러면 태평(현빈 본명)이가 반갑게 맞아 주고는 부엌에 가서 한숨을 살짝 쉬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권율은 하정우와은 1학년 1학기 때 같이 살았다면서 “워낙 깔끔하고 가정적이다. 걸레질도 막 하고, 일을 잘한다. (나는) 자취 생활을 해본 적이 없으니 더럽지 않으면 청소를 하지 않았는데, 방바닥을 치우면 머리카락이 많이 나오는지 (하정우 때문에) 알았다”면서 하정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달환은 권율에 대해 “현재 솔로지만 이 친구도 굉장히 깨어있고 열려있는 섹시한 남자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택시’ 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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