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만의 선발’ 김현수, 첫 타석 타점 이어 안타 추가

입력 2017-06-0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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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불규칙적인 출전 기회에도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2회말 1사 1, 3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서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 타점은 지난 3일 보스턴 전 이후 3경기 만의 타점이며 시즌 5타점 째였다.

이어진 4회말 2사 주자 1,3 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3루 주자가 주루사를 당하며 이닝이 종료돼 5회말 선두 타자로 다시 나섰다.

이 타석에서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쿨의 5구 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하며 잠시 중단됐던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 안타는 4일 보스턴 전 이후 2경기 만의 안타이며 이번 시즌 김현수의 18번째 안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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