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유민상X송영길, 新코너 ‘볼빨간 회춘기’로 출격

입력 2017-06-11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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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X송영길, 新코너 ‘볼빨간 회춘기’로 출격

‘개그콘서트’의 유민상과 송영길이 새 코너 ‘볼빨간 회춘기’를 들고 출격한다. 특히 유민상과 송영길은 불량 할배로 변신해 폭소를 터트릴 예정.

900회 특집 이후 변화의 시동을 걸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작진 측은 “오늘(11일) 방송에서 새 코너 ‘볼빨간 회춘기’가 출격한다”고 밝혔다. ‘볼빨간 회춘기’에서는 유민상과 송영길을 비롯해 선후배 개그맨 양선일-김회경-홍성현-심문규 6인방이 뭉쳐 빅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볼빨간 회춘기’는 불량 할배들이 가득한 노인정에서 벌어지는 폭소만발 실세 싸움을 담은 코너로, 특히 유민상과 송영길은 노인정의 권력을 엎치락뒤치락 하는 라이벌 할배로 등장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 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는 동시에 은근슬쩍 챙겨주는 ‘츤데레 케미’로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 전해져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할배로 변신한 송영길과 유민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50년의 세월을 미리 앞서나간 듯 완벽하게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 그런가 하면 유민상은 손가락에 굵은 반지를 끼고 있는가 하면, 목에는 힙합스타일의 금 목걸이가 걸려있어 심상치 않은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유민상과 송영길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파격적인 두 사람의 할배 자태에 폭소를 터트렸다. 두 사람은 노인정의 막강한 파워를 지닌 실세로 등장해 할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특히 이날 노인정에서는 신입 할배의 등장으로 유민상과 송영길 두 사람은 양갱 독점을 놓고 세력 싸움이 발발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새 코너 ‘볼빨간 회춘기’에 기대가 증폭되는 한편 유민상과 송영길이 보여줄 불량 할배 개그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1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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