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이정은, 지현우도 반한 무술실력 ‘강렬 존재감’

입력 2017-06-11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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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연출 오경훈, 장준호/극본 손영목, 차이영)의 이정은이 화려한 무술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9회에서는 위험에 빠진 돌목(지현우 분)과 판수(안길강 분)에게 혜성처럼 나타나 윤호(한재석 분)와 그의 무리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정희(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성일(김정태 분)의 진상을 조사하기위해 돌목과 판수를 찾아간 정희는 위험에 처한 그들을 보자 부채 하나로 여러 명의 사내를 순식간에 쓰러뜨리는가 하면, 윤호가 휘두르는 칼에도 당황한 기색없이 유연하게 피해내며 급소를 가격하는 등 빠른 몸놀림과 무술 실력으로 무술 고수의 진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강인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족 말투로 시청자마저 긴장케 만드는 그는 진정한 걸크러쉬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이정은은 극 중 김순천(이주실 분)을 지키는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비서로 매회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역할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매일같이 직접 무술을 배우고 연습하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은 어려운 무술 동작을 어색함 없이 안정적이게 그려내는 그의 연기 비결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정은이 무술 고수인 ‘정희’역을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펼치며 활약 중인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11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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